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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문화상

제 38회 금복문화상(2024년)
  • 작성일2025/04/28 11:25
  • 조회 28

수상자
류재학
대구 / 1955년

 

부문

미술부문

 

활동사항

류재학교수는 1955년 대구출신, 영남대와 홍익대에서 동양화와 미술사학을 전공하였다. 한국각자협회 자문위원, 대구서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30여년간 영남대와 경북대에서 교수로도 재직했다. 그간 대구는 물론이고 서울 오사카 동경 중국 심양 등지에서 26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무엇보다 한국서예와 서학의 발전을 위해 오랜기간 노력해왔다다수 개인전으로 대중에게 많은 작품을 선보여 왔다

2019 - 오월전 (대구, 대구문화예술회관)

- 오늘의 서예술 그리고 내일전(서울, 한국미술관)

2018 - 한중일서예술 2018평화 Message(서울, 한국미술관)

- 한국각자협회 대구지회창립전(대구,대구문화예술회관)외 다수

20176월 문자추상전(광주서예협회/비엔날레전시장)외 다수

2016 - 26회 개인전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타 ; 웃는얼굴아트센타 특별기획전)

2015 - 25회 개인전 ( 대구, 수성아트피아 ; 아트피아 초대전 )

2014 24회 개인전 ( 포항, 포스코 갤러리 - 포스코 기획초대전 )

2013 차실삼우전 ( 부산, 오션갤러리 )

23회 개인전 ( 청도, BK갤러리 초대전 붓질칼질전 )/ 전북 세계서예비엔날레( 전주 ; 소리문화의 전당 )

2012 - 화랑미술제 ( 서울, 코엑스 )

2011- 상해아트페어 ( 상해, 상하이마트 )

북경아트페어 ( 북 경, 국제무역센터 )

전북 세계서예비엔날레( 전주 ; 소리문화의 전당 )/ 22회 개인전 등

무작정 글씨를 쓰는 과정에서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를하고자 학문적 관심으로 예술적인 것을 겸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출발점이었다고 한다.

저술 논고로는 阮元南北書派論에 관한 연구 ( 영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 1984樂浪瓦塼銘文書藝史的 考察 (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 1988 외 논고 27편이 있다.

무학의 재학전, 이게다고지, 류재학 서화전각전, 서예의 본령, 현대화를 모색하다 (4인전), (문강 류재학 초대전), , 노를 삼다 (류영희 류재학 2인초대전)등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수상자
강혜정
대구 / 1978년

 

부문

음악부문

 

활동사항

강혜정교수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뉴욕 매네스 음대 (New School University) 석사, 미국 뉴욕 매네스 음대 최고연주자 과정(Professional Studies Diploma)을 졸업했다. 2005년 오페라 '마술피리'로 데뷔했고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3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신인상 수상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조직위원회, 6회 서울 석세스 대상 문화부문 성악대상 -서울신문사, 연세대 미래여성 지도자상 -연세대학교, 비사상- 공연/발표/전시/창작분야 계명대학교, 2005년 더 마이클 시스카 오페라 어워드, 2010년 제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소프라노 신인상, 2024년 제17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여자 주역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주요경력으로는 2013년 대구 국제오페라축제 메인공연인 오페라 '청라언덕', 2022년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등을 공연했다.

오페라<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카르멘>, <돈 죠반니> 등 주역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고 한-불수료 130주년 기념 공연바하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바 있다.

한국에서 뛰어난 성악가로 인정받는 소프라노로 많은 관객에게 편안하고 친숙한 성악가가 되기 위해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수상자
정유정
대구 / 1951년

 

부문

문학부문

 

활동사항

1992년 월간 현대문학시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전업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보석을 사면 캄캄해진다, 아무도 오지 않았다, 셀라비, 셀라비, 하루에서 온 편지등을 발간하면서 지속적인 정진의 모습을 보이고, 상상력의 구성과 언어의 창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상적인 삶의 현장보다는 환상세계에 기우는 경향이며, 이 환상세계는 시적 자아의 내면에서 내다보는 자연의 모습으로 투영된다는 것도 문단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세 번째 시집 셀라비, 셀라비안팎으로 번지고 스미는 꿈의 세계를 가까이 끌어당기거나 그 이상향으로 비상하려는 마음에 날개를 달며, 자연과의 친화나 자기 성찰에 무게 중심을 두면서 형이상적인 사유를 젖은 감성과 서정적인 언어에 녹여 부드럽고 아름답게 착색한다”(시인 이태수)고 평가됐다. 2021년 대구시인협회상을 수상한 이 시집은 서정적 환상이 푸른빛을 띠거나 무채색을 동반하기도 하고, 바라는 바의 이데아를 향해 열리고 있으며, 상실과 박탈감을 넘어서는 따뜻한 사랑의 회복과 그리운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소망을 깊숙이 끌어안는 양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한편 네 번째 시집 하루에서 온 편지는 음악과 신앙의 정결함에 바탕을 두고 대상에 대한 의식을 조정하고 융합해 자신의 언어로 형상화해냈으며, 문학적 감도와 상상력의 파장이 원심적으로 상승하는 과정을 밟아오면서 진화의 이력을 바탕으로 시인의 공력이 균질적으로 더욱 밀도가 높아졌다는 평을 받았다. 이 시집의 해설 음악이 환기하는 생의 정결한 황홀을 통해 문학평론가 이숭원은 시인은 자신의 내부에 놓인 사랑의 고뇌와 아픔을 완전한 빛의 세계로 승화시킨다면서 자신의 내면에 출렁이는 세상의 무한한 파동들을 음악의 감성으로 순화해 평화의 빛으로 포용하고 진정한 자유를 찾으려는 기도의 정결함으로 승화시켰다고 풀이했다.